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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생물들

신생대의 생물3

by 지니몹 2022. 9. 30.

켈렌켄
공포새과에 속하는, 멸종한 날지 못하는 육식성 새의 한 속이다.
켈렌켄 구일러모이(K. guillermoi)는 마이오세 중기, 1천 5백만 년 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아르젠타비스와 동시에 서식했다. 목과 다리가 길며 부리는 다른 공포새보다 가늘었다. 부리의 길이는 18 인치(45.7 센티미터)이며, 부리를 포함한 두개골 길이는 28 인치(71 센티미터)로 현재까지 존재했던 새들 중 그 머리 크기가 가장 크다. 켈렌켄은 공포새 중 가장 큰 종이며, 부척골 길이는 약 45 센티미터였다.[1] 주로 중소형 포유류에서부터 대형 동물까지 육상 동물을 사냥하거나 다른 육식동물의 먹이를 빼앗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탄 멜빌레이
신생대 마이오세에 해당되는 6500만년 전부터 1200만년 전까지 살았던 거대한 육식 향유고래이다. 몸길이는 13.5~17.5m이며, 이빨의 크기는 25cm~36.2cm 정도이다. 리비아탄이라는 이름은 구약 성경 욥기 제41장에 묘사된 바다의 괴물 레비아탄의 이름을 딴 것이고, 멜빌레이라는 이름은 《모비딕》에 나오는 고래와 모습이 비슷해서 《모비딕》의 작가인 허먼 멜빌의 성을 딴 것이다. 또 다른 포식자인 메갈로돈, 브리그모파이세터 무리와 경쟁 했을 것이다.

주머니쥐
서반구에 사는 주머니쥐목(Didelphimorphia) 유대류의 총칭이다.[1][2][3] 이 동물들은 영어권에서, 통상적으로 "포섬"(possums)이라고 불리지만, 이 용어는 쿠스쿠스아목(Phalangeriformes)의 오스트레일리아 동물군을 가리키는 데에도 쓰인다. 버지니아주머니쥐는 원래 "오퍼섬"(opossum)이라 불리는 동물이다. 이 단어는 알곤킨족어 wapathemwa에서 유래하였다. 오퍼섬은 신생대 마이오세 초기에 남아메리카 유대류로부터 갈라진 것으로 보인다. 자매군은 새도둑주머니쥐목(Paucituberculata)이다. 천적은 퓨마, 재규어, 오셀롯이다.

틸라코스밀루스
마이오세에 처음 등장하여,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포유류의 하나이다. 스밀로돈처럼 거대한 송곳니가 나 있었다.

드리오피테쿠스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플리오세에 생존했던 멸종된 화석유인원으로 2500만년 전부터 6백만년 전 사이에 생존하였다. 1856년 프랑스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침팬지와 고릴라와 닮은 얼굴 골격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각지에서 발견되었다. 뜻은 오크나무의 유인원이라는 뜻으로 처음 발견된 곳이 오크나무 숲이었다. 삼림고원(森林古猿), 삼림사람원숭이 등으로도 불린다. 아프리카 동부에서 발생하여 아프리카 전 지역 및 유럽, 중근동, 아시아 등지로 이주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출현하여 각지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프랑스, 독일, 탄자니아, 케냐, 인도 펀자브 산맥, 중국 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되고, 다양한 변종이 나타나 일부 멸종 유인원류로도 진화되었다.
후대에 나타난 유인원류의 공통선조이며, 긴팔원숭이과를 제외한 오랑우탄·고릴라·침팬지·보노보 및 멸종 유인원류와 인류의 공통조상이었다. 라마피테쿠스, 시바피테쿠스, 기간토피테쿠스 등의 선조이기도 했다. 1931년 영국의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와 메리 리키가 발견한 프로콘술과 유사성이 지적되어 연구 결과 근연종으로 판정되었고, 드리오피테쿠스과라는 아과가 신설되기도 했다.

메소히푸스
제3기 올리고세 초기부터 마이오세 초기인 약 4천만년 전에서 2800만년 전까지 생존한 유제류에 속하는 멸종한 말의 하나이다. 1875년 미국 사우스다코타의 배드랜드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화석은 북아메리카 네브래스카주, 아이오와주, 와이오밍주,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거의 완벽한 말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현재의 말, 당나귀와 비슷한 크기의 두뇌를 갖고 있다.

화석은 발가락이 3개인 최초의 말 종류로, 북아메리카의 올리고세 초기 및 중기 지층에서 발견된 메소히푸스는 크키가 비교적 작아 오늘날의 개와 비슷한 정도의 크기였으나 외형은 오늘날의 말과 상당히 유사했다. 어깨까지의 높이가 60cm로, 에오세에 살았던 에오히푸스나 오로히푸스보다는 훨씬 더 현대마에 가깝다. 메소히푸스는 세대가 내려갈수록 다리가 더 길어졌고, 가늘어졌으며 뇌가 더 컸다. 목이 유연해졌고, 눈의 간격이 넓어져서 멀리 돌아볼 수도 있었다. 체구는 작았지만 매우 재빨랐는데, 앞이빨과 뒷이빨 사이에는 틈이 있다. 뺨족에는 W형의 능선 근육이 발달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새싹이나 땅에 떨어진 열매, 어린 잎 등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의 이빨은 후대의 말 종류처럼 풀을 뜯어먹고 살기에는 부적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원시적인 형태의 메소히푸스로부터 올리고세 말기에 미오히푸스로 진화했는데 미오히푸스는 메소히푸스보다 조금 더 컸고 머리도 약간 더 길었다. 어금니의 돌기는 더 많고 복잡했다. 초기 형태의 메소히푸스는 다양한 변종이 생겨나 여러 종류의 말들로 진화했는데 미오히푸스는 그 중 하나이다. 메소히푸스는 미오히푸스와 9백만년을 공존하였다.

메소히푸스 엔텔로돈트나 하이에노돈, 검치호랑이류에게 잡아먹힐만큼 무기가 없었으나 재빠른 달리기 솜씨로 연명하였다. 올리고세 중기부터는 다양한 환경이 나타났으므로, 초원과 들판, 산악 등 다양한 곳에서 생존한 변종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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